경기도 용인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강 씨 <br /> <br />코로나19 장기화에 커진 '월세 부담' <br /> <br />'주인에게 연락해 부탁해볼까…' <br /> <br />과일가게 자영업자 강 씨 저도 고민하다가, 한 2주 정도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문자를 보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'월세에서 10만 원이라도…' 간절함 담아 임대인에게 보낸 문자 <br /> <br />너무 힘들어 말씀드릴까 하다가... 버틸 때까지 해보고 연락 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만이라도 월세를 조금이라도 깎아주십사 하고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연락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날 아침 임대인에게 걸려온 전화 <br /> <br />과일가게 자영업자 강 씨 월세를 깎아주는 것은 아닌 것 같고 계좌번호를 줘봐. 100만 원을 입금해 줄 테니까 <br /> <br />과일가게 자영업자 강 씨 그걸로 생활비 쓰라고 하셨어요. <br /> <br />십분 뒤 전화 끊자마자 입금해 주셨어요. <br /> <br />임대인의 깜짝 선물! <br /> <br />통화 후 바로 입금된 '100만 원' <br /> <br />과일가게 자영업자 강 씨 저희 같은 자영업자에게는 100만 원이 엄청 큰돈이에요. 너무 감사하고… <br /> <br />'100만 원 깜짝 선물' 임대인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을까? <br /> <br />임대인 코로나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다 어렵잖아요 <br /> <br />임대인 제가 알고 있고 미리 생각하고 있으면서 내가 먼저 얘기를 했어야 했는데 <br /> <br />임대인 많이 어려웠던 것을 본인이 직접 얘기를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서 <br /> <br />임대인 어렵지만 내가 100만 원 보내드릴 테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쓰는 게 어떻겠냐… <br /> <br />"코로나도 언젠가는 없어질 테니 열심히 노력해 보세요" <br /> <br />"어려운 시기 곧 지나갈 겁니다" 주인이 보내준 100만 원과 격려 <br /> <br />지칠 대로 지친 자영업자 강 씨에겐 너무나 큰 위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마운 임대인 어르신에게... <br /> <br />"더 열심히 해서 이 가게에서 꼭 보답하겠습니다."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220200050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